뉴질랜드 관광지로 유명한 수도 웰링턴 도시 소개 - ENZ 채보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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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작성일 21-06-28
조회조회 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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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광지로 유명한 웰링턴은 뉴질랜드 북섬 남단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시입니다.
1865년부터 수도의 역할을 해온 웰링턴에는 국회의사당과 각 나라의 대사관들이 모여 있는데요, 오늘은 작지만 뉴질랜드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문화면에서는 어느 도시보다 뒤쳐지지 않는 웰링턴의 기본정보과 주변도시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뉴질랜드 수도 - 웰링턴

1865년까지만해도 뉴질랜드의 수도는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오클랜드가 지나치게 북섬의 북쪽 끝에 있어 지리적 편향이 우려되었고, 1865년에는 남섬을 별도의 영국령으로 분리하자는 방안이 뉴질랜드 식민지 의회에 상정되었다가 부결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분리 여론을 잠재우고 지역 균형을 맞추고자 남섬과 가까운 웰링턴으로 수도를 옮기게 됩니다.
인구 수가 100만명 이상인 오클랜드에 이어 40만명이 좀 안되는 웰링턴이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는 정보들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다음으로 큰 도시로 체감될 때가 많습니다.
2. 웰링턴 날씨

웰링턴의 여름 최고 기온은 약 20.5도이고 겨울 최저 기온은 6도정도 됩니다.
기온만 놓고 봤을 때는 웰링턴의 날씨가 한국에 비해 온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외선과 바람이 굉장히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높거나 낮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봄, 가을에 자외선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고 여름에도 쌀쌀해서 얇은 긴팔을 입어 할 때도 있습니다.
웰링턴에 오시게 된다면 매일 날씨와 기온을 체크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 시간에 따라 겉옷을 입고 벗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여름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부분은 모두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고 모자, 선글라스 등 눈과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여름과 겨울의 일조량 차이가 크다는 특징이 있는데, 여기에 서머타임 (일광 절약 시간제)까지 합쳐져 여름에는 밤 9시까지도 밝고 겨울에는 오후 3시부터 해가 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저녁 8시 40분 웰링턴 바닷가
3.문화 도시 - 웰링턴
웰링턴은 작은 도시이지만 각종 문화공간이 도시 곳곳에 있으며 다양한 행사들도 굉장히 많이 열립니다.
대표적인 문화 및 체험 공간으로는 테파파 국립 박물관, 카터 천문대, 웰링턴 시립 미술관, 웰링턴 박물관 등이 있으며, 매년 3월 쿠바 스트릿에서 열리는 CubaDupa 축제를 포함하여 거의 매달 이벤트 및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s://www.wellingtonnz.com/experience/events/)에 방문하시면 다가오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웰링턴에서 즐기실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 포스팅에서 따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Events in Wellington
From major international sport, concerts and festivals, to exhibitions, family events and community celebrations, it’s all right here in Wellington.
www.wellingtonnz.com

테파파 국립 박물관

카터 천문대

웰링턴 박물관
4. 미식의 도시 웰링턴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 외에 웰링턴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미식의 도시'입니다.
뉴욕보다 인구 대비 레스토랑과 바의 수가 더 많다는 웰링턴에는 캐주얼 다이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우리 미각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생선 요리와 청정우 육류 요리 &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화이트 와인 쇼비뇽 블랑

또한 이에 못지않게 카페도 정말 많은데 웰링턴이 커피로도 유명하다는 면을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깊고 진한 맛을 즐길수 있는 웰링턴의 커피
이외에도 땅콩버터, 유제품, 커피, 맥주 등 웰링턴 브랜드들이 있는데요, 이 부분도 이후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볼 계획입니다.
5. 웰링턴을 둘러싼 주변 도시
웰링턴 시내를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동네는 쏜돈 (Thorndon), 켈번 (Kelburn), 아로 밸리 (Aro Valley), 테 아로 (Te Aro), 마운트 빅토리아 (Mt. Victoria), 마운트 쿡 (Mt. Cook), 브룩클린 (Brooklyn), 뉴타운 (Newtown) 등이 있습니다.
쏜돈은 비하이브 (Beehive)로 유명한 국회 의사당이 있는 지역으로 웰링턴 내에서도 주로 네모 반듯한 건물들로 이루어진 동네입니다.
켈번과 브룩클린은 웰링턴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대부분 주택들로 이루어진, 주거지역 특색이 강한 동네인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만큼 꽤나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주로 테 아로나 아로 밸리 등 웰링턴 CBD (도시중심지역)와 가까운 곳에 많이들 살지만 뉴타운 역시 비교적 시내보다 저렴한 플랫 비용과 용이한 시내 접근성 때문에 학생들,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리엔탈 베이는 웰링턴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가라 할 수 있는데, 바다 옆으로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그 옆을 따라 특색 있는 주택들도 많이 있어 산책하며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지역입니다.
참고자료
https://namu.wiki/w/%EC%9B%B0%EB%A7%81%ED%84%B4
https://ko.wikipedia.org/wiki/%EC%9B%B0%EB%A7%81%ED%84%B4
https://www.wellingtonnz.com/experience/events/
https://www.newzealand.com/kr/feature/wellington-attractions/
https://www.newzealand.com/kr/feature/ten-unmissable-experiences-in-wellington/
출처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1865년부터 수도의 역할을 해온 웰링턴에는 국회의사당과 각 나라의 대사관들이 모여 있는데요, 오늘은 작지만 뉴질랜드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문화면에서는 어느 도시보다 뒤쳐지지 않는 웰링턴의 기본정보과 주변도시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명예기자 : 채보윤 학생 SiS 신인수 유학원의 채보윤 학생은 2020년 웰링턴의 웰텍 (WelTec)에서 1학년을 마치고, 2021년 빅토리아 대학교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에 진학해 대학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
1. 뉴질랜드 수도 - 웰링턴

1865년까지만해도 뉴질랜드의 수도는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오클랜드가 지나치게 북섬의 북쪽 끝에 있어 지리적 편향이 우려되었고, 1865년에는 남섬을 별도의 영국령으로 분리하자는 방안이 뉴질랜드 식민지 의회에 상정되었다가 부결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분리 여론을 잠재우고 지역 균형을 맞추고자 남섬과 가까운 웰링턴으로 수도를 옮기게 됩니다.
인구 수가 100만명 이상인 오클랜드에 이어 40만명이 좀 안되는 웰링턴이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는 정보들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다음으로 큰 도시로 체감될 때가 많습니다.
2. 웰링턴 날씨

웰링턴의 여름 최고 기온은 약 20.5도이고 겨울 최저 기온은 6도정도 됩니다.
기온만 놓고 봤을 때는 웰링턴의 날씨가 한국에 비해 온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외선과 바람이 굉장히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높거나 낮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봄, 가을에 자외선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고 여름에도 쌀쌀해서 얇은 긴팔을 입어 할 때도 있습니다.
웰링턴에 오시게 된다면 매일 날씨와 기온을 체크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 시간에 따라 겉옷을 입고 벗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여름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부분은 모두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고 모자, 선글라스 등 눈과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여름과 겨울의 일조량 차이가 크다는 특징이 있는데, 여기에 서머타임 (일광 절약 시간제)까지 합쳐져 여름에는 밤 9시까지도 밝고 겨울에는 오후 3시부터 해가 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저녁 8시 40분 웰링턴 바닷가
3.문화 도시 - 웰링턴
웰링턴은 작은 도시이지만 각종 문화공간이 도시 곳곳에 있으며 다양한 행사들도 굉장히 많이 열립니다.
대표적인 문화 및 체험 공간으로는 테파파 국립 박물관, 카터 천문대, 웰링턴 시립 미술관, 웰링턴 박물관 등이 있으며, 매년 3월 쿠바 스트릿에서 열리는 CubaDupa 축제를 포함하여 거의 매달 이벤트 및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s://www.wellingtonnz.com/experience/events/)에 방문하시면 다가오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웰링턴에서 즐기실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 포스팅에서 따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Events in Wellington
From major international sport, concerts and festivals, to exhibitions, family events and community celebrations, it’s all right here in Wellington.
www.wellingtonnz.com

테파파 국립 박물관

카터 천문대

웰링턴 박물관
4. 미식의 도시 웰링턴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 외에 웰링턴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미식의 도시'입니다.
뉴욕보다 인구 대비 레스토랑과 바의 수가 더 많다는 웰링턴에는 캐주얼 다이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우리 미각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생선 요리와 청정우 육류 요리 &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화이트 와인 쇼비뇽 블랑

뉴질랜드 캐주얼 다이닝의 대표 메뉴 - 피쉬앤칩스 & 수제햄버거
또한 이에 못지않게 카페도 정말 많은데 웰링턴이 커피로도 유명하다는 면을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깊고 진한 맛을 즐길수 있는 웰링턴의 커피
이외에도 땅콩버터, 유제품, 커피, 맥주 등 웰링턴 브랜드들이 있는데요, 이 부분도 이후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볼 계획입니다.
5. 웰링턴을 둘러싼 주변 도시
웰링턴 시내를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동네는 쏜돈 (Thorndon), 켈번 (Kelburn), 아로 밸리 (Aro Valley), 테 아로 (Te Aro), 마운트 빅토리아 (Mt. Victoria), 마운트 쿡 (Mt. Cook), 브룩클린 (Brooklyn), 뉴타운 (Newtown) 등이 있습니다.
쏜돈은 비하이브 (Beehive)로 유명한 국회 의사당이 있는 지역으로 웰링턴 내에서도 주로 네모 반듯한 건물들로 이루어진 동네입니다.
켈번과 브룩클린은 웰링턴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대부분 주택들로 이루어진, 주거지역 특색이 강한 동네인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만큼 꽤나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주로 테 아로나 아로 밸리 등 웰링턴 CBD (도시중심지역)와 가까운 곳에 많이들 살지만 뉴타운 역시 비교적 시내보다 저렴한 플랫 비용과 용이한 시내 접근성 때문에 학생들,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리엔탈 베이는 웰링턴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가라 할 수 있는데, 바다 옆으로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그 옆을 따라 특색 있는 주택들도 많이 있어 산책하며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지역입니다.
참고자료
https://namu.wiki/w/%EC%9B%B0%EB%A7%81%ED%84%B4
https://ko.wikipedia.org/wiki/%EC%9B%B0%EB%A7%81%ED%84%B4
https://www.wellingtonnz.com/experience/events/
https://www.newzealand.com/kr/feature/wellington-attractions/
https://www.newzealand.com/kr/feature/ten-unmissable-experiences-in-wellington/
출처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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