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IH에서 24주 어학연수 - 오정식 학생 > 유학 체험담

안녕하세요. 오야쿠입니다.

다들 몸건강히 잘계신가 모르겠네요..

끝나지않을것같던 8개월의 뉴질랜드 체류가 끝나고 한국에 온지도 벌써 일주일을 채워가고있습니다.

지난5월 정말 정신없이 준비해서 한 일주일만에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 작년" 이라는 말을 쓰게 되는군요 덜덜 - _-;;;

신인수유학원 덕에 정말 큰 어려움 없이무난한 유학생활을 할수있었던것같습니다.

항상 가서 불평불만만 터트려도 웃으며 맞장구쳐주시던유영수 과장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 대신 제 동생이 가끔가서 어리버리하겠지만귀엽게 봐주시고, 가끔은 질책해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첫 고민상담이었던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클래스 티쳐와반분위기, 플랫구하기, 부동산계약, 친구들 비자서류 등 정말 많은점에서 도움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이유진 과장님도 많은 얘기 나누진못했지만 항상 웃는얼굴로 맞아주셔서 좋았구요.

저는 AUT-IH 에 지난 5월중반부터 24주 코스로 등록했었는데. 첫날 반배치 고사에 Inter1 A 라는 클래스를 배정받았습니다.

AUT-IH 는 오클랜드 시내에 있는 AUT대학의 대학부설어학원으로 정말 아카데믹한 수업방식으로 탄탄한 기초를 쌓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출국당시에 다짐은 " 돌아왔을땐 이태원이나 홍대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와도 도망가지 않을정도로만 하자" 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첨엔 수업방식에 익숙하지않아 버벅였지만 쉽게 적응할수있었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자연스레 스피킹 연습도 되고, 홈스테이에 살면서 리스닝연습도 하게되었었죠.

그리고 매달 치는 시험에서 운좋게 2번을 jump 하게 되면서 학원수료당시엔 Upper-Inter 로 졸업할수있었습니다.

탄탄한 기초와 아카데믹하고 체계적인 곳을 찾고계신분들에겐 정말 좋은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건물 바로 밑에층에 신인수유학원 뉴질랜드지점이 있다는것도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하구요.

전 쉬는시간에도 궁금한거생기면 내려가서 살짝 물어보고, 아니면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남으면 내려가서 인터넷도 쓰고오고 그랬습니다 ^^;;;;

그리고 유학원과 학교측간의 정보교환이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질수있다는점이 또 하나의 장점이구요.

온지 일주일도 되지않았지만, 갑갑한 주택가에 갇혀 내다보는 창문보단 조금은 심심하지만 시내 한복판에서도 볼수있는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 그리고 가까운곳에 위치했던 미션베이가 벌써 그리워집니다.

남들처럼 아이엘츠 시험이나 캠브릿지 시험을 치지않아서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가름할수없지만, 이태원에서 외국인이 질문을 해와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농담을 주고받으며 안내할 자신은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은 OPIc 하고 토스(토익 스피킹) 준비하고있구요.

시험치고 결과 나오면 결과보고드릴께요~

항상 몸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 동생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