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0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 정영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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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작성일 18-09-14
조회조회 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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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약 10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입니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 좋은 경험들과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어서 뉴질랜드에서의 생활과 공부에 관해 함께 공유하고자 후기 글을 써봅니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결정한 어학연수여서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를 고민하던 중, 많은 주변 지인 분들께서 신인수 유학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특히나 뉴질랜드 쪽으로 전문화된 유학원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선택을 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자나 안전 등의 문제들과 관련해 혼자 떠났더라면 힘들었을 부분들을 출국 전부터 입국 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 주셔서, 확실히 유학원을 통해 가는 것이 공부에 더 집중하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도 학원과 근접한 위치에 지사 유학원이 있고, 각 학생들을 담당하는 선생님들께서 계셔서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클랜드 대학교(UOA)의 부설 어학원인 ELA에서 10개월간 공부를 했습니다. 이 어학원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대 대학원으로의 입학이나 대학교 입학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학원의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이 좋아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원에는 Academic English(AE) 과정과 General English(GE) 과정이 있는데, 저는 AE부터 시작해 GE로 넘어가 모든 코스를 밟고 공부를 마쳤습니다. 전자에서는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에 관한 구체적인 공부가 이루어졌고, 후자의 과정에서는 조금 더 자유로운 학업 분위기 속에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화나 표현을 배우는 speaking에 집중하였습니다. 학원 선생님들께서는 내가 생각한 것을 쓰고 표현하는 연습이 이루어져야 영어를 말하는 것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항상 강조하셨는데, 그렇기 때문에 AE에서 배운 공부들이 GE로 넘어갔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았던 배움이 그 자체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시간 가만히 앉아 선생님의 일방적인 가르침을 듣는 한국에서의 교육과 다르게 이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배웠습니다. 아침에 교실에 들어가면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서 서로 일상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그날 배운 주제들에 대해서 같은 반, 때로는 다른 반 학생들과 모여서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그것을 글로도 표현해보는 자연스러운 배움의 과정들은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님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한 반이 12명 내의 소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생님들께서 각각의 학생들에게 모두 관심을 기울여 주셨고, 영어로 말할 때 항상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말하던 전과 다르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편하게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AE과정 중 2교시 수업에서는 IELTS 대비반과 대학 과정반이 있는데, 저는 EAP2까지는 IELTS 수업을 들었고, 마지막 EAP3에서는 대학 과정반을 들었습니다. 대학 과정반은 실제 대학교(원)에서 해야 하는 과제를 대비해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수업인데, 이 수업은 개인이 선택한 논제에 관련한 논문을 찾아 읽고. 이를 근거로 삼아 논제에 대한 본인의 주장을 쓰는 에세이를 써서 마지막에 ppt 발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논문들을 찾아 읽어야 했고, 쏟아지는 과제와 글쓰기, 그리고 피드백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새벽까지 모여서 함께 돕고 작업했던 기억이 지금은 그것이 영어 읽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그것대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학원은 수업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활동과 공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수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Study center에 가서 그곳에 계신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추가 공부자료를 받아 공부할 수 있었고, 특히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곳에서 DVD를 자주 빌려 자막 없이 영화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IELTS 시험을 보기 전에 IELTS 심사원이셨던 선생님과 함께 speaking 연습을 하고 피드백들을 받으며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직접적인 공부들과 더불어서 저는 어학연수를 통해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어울리고 지내는 사람들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서 영어라는 언어 하나로 대화를 하고 가까워지는 건 분명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에 걱정을 많이 했던 것과 달리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학원이 끝나면 같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과제가 많은 날에는 늦게 까지 모여서 공부하며 서로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주말에도 만나 피크닉을 가고, 2주간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던 소중한 기억들은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꾸준히 서로 사소한 일상을 나누고 지낼 만큼 살면서 가장 값진 경험의 한 조각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내년 초에 함께 여행을 계획했는데 이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영어 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든 큰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생각보다도 더 평화롭고 느긋하지만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한 생활 덕분에 공부를 하면서도 좀 더 나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여행도 많이 다니며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영어에 대해 큰 자신감도 얻었고, 돌아오기 전에 본 IELTS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유학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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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신인수유학원님의 댓글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축하드려요~~^^ 10개월만에 IELTS 7,0 취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어학연수가 앞으로 많은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실거라 믿어요~ 앞으로도 좋은소식 자주 연락주세요~!

신인수님의 댓글
신인수 작성일잘다녀 오셨지요? IELTS 7.0 축하 드립니다. 이젠 자신있게 영어를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앞으로도 저희 도움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