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생의 동아리 클럽 활동 - ENZ 학생 기자 강동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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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작성일 25-04-15
조회조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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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말 순식간에 3월이 지나가고 뉴질랜드는 무덥던 여름에서 벗어나 선선한 가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term 1 후반기가 되니 시험일정이 많아져서 저도 바쁘게 생활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뉴질랜드 생활을하며 한국과 조금 다르게 느꼈던 동아리 활동, 클럽 활동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성인팀에 들어가 2부리그 우승을 하며
정말 행복했던 순간!"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명예기자 : 강동윤 학생 SiS 신인수 유학원의 강동윤 학생은 뉴질랜드 Wellington College에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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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뉴질랜드에 오고 학교 시스템에 점점 적응해 가자, 친구들이 저에게 "너는 무슨 운동을 하냐?" 어떤 운동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야구를 좋아하고 배우고싶고 조금더 나아가 전문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한국 교육 여건상 중, 고등학교에서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니 친구들은 뉴질랜드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고싶은 운동을 배울 수 있고 학교나 지역 클럽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야구가 흔한 운동이 아니어서 학교팀이나 지역클럽을 할수 없었지만 알아보던 중 야구와 비슷한 소프트볼을 알게되어 지금 지역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많은 성취감을 주며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학업을 할때 동기부여가되어 너무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성인리그 데뷔하며 떨리면서도 행복했었던 순간"
소프트볼리그는 연령대에 따라 U7, U9, U11, U13, U15, U17, 그리고 성인 리그인 Prem League 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U15 리그에서 뛰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성인 리그의 1~5부 리그 중 2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릴 적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소프트볼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그 꿈을 조금이나마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았고, 그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다양한 운동을 접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서머 스포츠, 윈터 스포츠로 나뉘게 되는데 윈터 스포츠는 term 1,4에 서머 스포츠는 term 2,3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든 학교에 있다면 자신의 레벨에 맞는 부에 들어가 재밌게 연습만이 아닌 직접 경기도 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운영하는 스포츠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농구, 축구, 넷볼, 럭비 같은 인기 종목이 있으며, 이 외에도 크리켓, 하키, 터치 럭비, 배드민턴, 수영, 조정, 승마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종목이든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초급부터 상급까지 여러 수준의 팀이 운영되며, 방과 후 활동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의 학교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으며, 지역 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에도 출전할 기회가 주어져 경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장학금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어 일부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저 역시 최근에 학교 스포츠 활동은 아니지만 지역 클럽 스포츠를 참여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종목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친구들과 삼촌들과 함께 연습하며 점점 익숙해졌고, 경기를 뛰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합니다. 경쟁을 즐기는 사람도, 단순히 취미로 운동하고 싶은 사람도 모두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찾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인데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 기사에서는 저의 클럽 활동과 학교에서의 동아리 활동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수 있었고, 특히 소프트볼을 통해 어릴 적 꿈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서머 시즌이 끝나면서 소프트볼 시즌도 마무리되었지만, 스포츠를 통해 배운 팀워크와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스포츠 시즌은 서머시즌이 끝나더라도, 또 다른 윈터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제 곧 윈터 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운동을 할지 고민 중인데, 축구, 배드민턴, 혹은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를 도전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는 것은 항상 설레는 일입니다.
다음 기사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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